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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페어를 오늘 가게 되었다.
처음 가는 거라 뭔가 설레고 뭐부터 봐야 하는지, 주차는 어디 해야 하는지, 어떻게 입장하는지 궁금한 게 너무 많았다.
제45회! 베이비페어 방문 후기를 올려본다.
우선 만족도부터: 5점 만점의 ❤️❤️❤️❤️❤️ 5점!(검은 별이 어디 갔나)
장소는 코엑스에서 진행이 됐고 오전 10시부터 진행이 된다.
코엑스 서쪽 게이트에 들어가면 바로 눈에 보인다.
중요한 게 하나 있는데 선착순 선물증정 이벤트가 있다는 거였다. 후기를 찾아보니 1시간 전부터 대기했는데 선물권을 못 받았다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큰 기대는 안 하기로 했다.. 사실 나도 30분 전에 도착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못 받으면 어쩔 수 없지, 베페를 즐겨야지😂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혔(?)다.
주차장은 아무래도 주말이다 보니까 이용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사전에 검색해서 찾아갔다.
1. 주차장 이용: 3가지 방법이 있다.
가. 현대백화점 어플 다운로드 후 2시간 무료 주차장권을 받아 이용한다.
나. 카카오 T를 이용하여 주차 검색해서 이용한다.
다. 모두의 주차장 어플을 이용하여 주차 검색해서 이용한다.
여기서 나는 모두의 주차장을 통해 주말 12시간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물론 코엑스랑 그다지 가까운 편은 아니었음)
2. 베페 입장방법, 현장접수, 방문접수
자, 베페입장!
베페 회원가입한 걸 인증하면 현장에서 접수를 해준다. 이름표를 가지고 입장하면 된다.
-> 키오스크에서 큐알코드를 찍어야 하는데
QR코드는 스탠딩 팻말에 있으니 핸드폰으로 인식시키고 키오스크로 바로 등록하면 된다!
현장에 스태프들이 계셔서 안내를 잘해주시니까 모르면 물어가면서 하면 된다.
앞서 말했지만 나는 입장하기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길이 어마무시했다. 현장 1일 선착순 500명만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 과연 받을 수 있을까 조금 고민이 되었다.
줄이 길어서 뒤쪽까지 줄이 서있었고
내가 줄 서자마자 내 뒤로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섰다. 베페 인기는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넘 부지런하다.
기다림 끝에 입장하고 나서 나는 출산준비물 준비를 위해서 A홀로 무작정 향했다. B홀은 실제 육아용품이 더 많기 때문.
어디서 많이 들어본 브랜드 이름들이 눈에 띄었다. 여기서 보니 내적반가움이 돋아났다.
후기들 보니까 베페 개최 첫 날이 나머지 날들 보다 더 많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같았다.
다음에 열릴 46회 베페는 첫 날 오전일찍 가면 좋을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 더블하트.
모유실감 젖꼭지로 넘나 유명한 브랜드다.
3세대 젖꼭지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왔는데 사실 만져봐도 잘 모르겠다. ㅎㅎ
나는 이미 더블하트에서 많이 구매를 해놔서 여긴 패스했다.
가격비교를 위해 살짝 봤는데 솔직히 사람 너무 많고 정신없어서 비교도 못하겠다😂
아기세제로 눈독 들이고 있는 블랑 101도 갔다. 여러 가지 향기를 시향 해봤는데 시그니쳐가 처음에 맡았을 땐 엥? 이게 인기라고? 싶었다가 다른 향기들 다 맡고 다시 돌아오니 역시 시그니쳐인 이유가 있네 싶었다. 고민하다가 결국 안 샀음.
이거 말고 레드루트 부스도 가고 싶었는데 가자고 체크만 해놓고 정신없어서 가지 못하고 나왔다. 에구.
블랑 101 앞에는 뉴코코맘 트롤리가 딱 있었다. 너무 반가웠다. 뭐지? 나 직원도 아닌데 왤케 반갑지. 가격이 아주 파격적이다. 나는 또 미리 사놨는데 내가 산 가격보다 아마 5천원 가량 더 쌌다. 79,990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8만원대.. 베페가 더 싼 경우도 있구나.
다음은 포그내 아기띠로 달려갔다.
시착도 해봤는데 아주 포근했다. 그래서 포그내인가?
여기도 인기가 많은 부스였다.
나중에 아기띠 사려면 포그내에서 사야겠다.
우리 집에 매트를 아직 안 깔아서 매트를 보러 다녔는데 상당히 푹신하고 괜찮았다. 다만 위가 조금 매끈해서 덜 매끈한 걸 찾았는데 알집매트에 있었다. 이것도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 사진 않았지만 조만간 사야겠지?
그리고 아가가 태어나고 이제 뛸 때즈음에 복도에 깔아주는 것이 좋다고 직원분이 그러셨다.
유모차들도 많이 있었는데 유모차랑 카시트 공부를 하지 않아서 봐도 뭐가 좋은 건지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더라. 만약 가실 분들은 사전에 유모차랑 카시트 대략적으로 알고 가시는 게 좋겠다. 나는 아직 유모차, 카시트를 들일 생각이 없기 때문에 패스.
크으으.. 베이비브레짜 미쳤다! 찢었다!
역시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설명 안 들어도 다들 사러 갈 듯. 가격도 저 정도면 나쁘지 않다. 우리 집에 분유쉐이커가 없었다면 샀을 것이다. 난 솔직히 지금도 사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배우자분께서 반대하신다. ㅎㅎ 일단 쉐이커 써보고 불편하면 그때 사자고~ 그래 맞는 말이긴 하지.
헤겐! 여기 젖병이 정말 유명하다. 디자인이 이쁘기로 특히나.
네모네모한 디자인이 정말 유니크하고 이쁘긴 했다.
후기 보니까 헤겐 젖병 뚜껑 따기가 어렵다고 적혀있어서 진짜 그런가 따봤는데 그다지 어렵진 않았다. 뚜껑을 이미 열었다 닫았다 해서 그런가? 잘 모르겠지만 뚜껑 따기 수월했음. 이쁘긴 이쁘다.
근데 나는 젖병 160ml짜리가 지금 11개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어마하다) 패스!
스펙트라! 젖병 건조대 여기 걸로 사고 싶었는데 마침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눈팅만 하고 왔다.
베베곰 빨대컵도 넘 귀여웠다.
요즘 베이지색 곰돌이 디자인에 꽂혀버린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지금 준비한 물품 중엔 없다. ㅎㅎ 자제하고 있긴 한데 언젠가 이 봉인도 풀리지 않을까.
A홀 구경을 대략적으로 하고 B홀로 넘어왔다. 여긴 사실 실제 육아하시는 분들이 필요한 물건들이 많았기에 그냥 쓱 하고 지나가서 사진이 별로 없다.
B홀에는 베페 상품권 교환처가 있었다. 이번 베페 이벤트로 20,000원 상품권을 5,000원가량에 판매를 선착순으로 했었고 저기서 교환해 가면 되는 거였다. 순식간에 매진되었던 엄청난 인기..
나는 이 상품권을 가지고 밤부베베에서! 엠부 손수건 12장과 천기저귀 3장을 구매했다. 기존에 시그니처로 디자인 없는 손수건과 천기저귀가 있었기에 이번엔 디자인 있는 걸로 골랐다.
천기저귀에는 꽃무늬와 이번에 청룡해 기념으로 나온 아기용(화이트 아기용, 베이지 아기용)이 있었는데 고민을 심각하게 하다가 결국 꽃무늬 선택.. 근데 집에 와서 아기용 찾아보고 있음😂어쩔 거야..
밤부베베 부스도 정말 사람이 많았다.
진심 육아용품 이제 사야지 하는 사람 중에 밤부베베 모르는 사람 없을 듯.
좀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서 A홀과 B홀 연결통로에 있는 시식부스에서 김밥과 닭다리살포케를 시켜서 먹었다.
약간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꼬마김밥 5천 원) 장소가 장소다 보니까 맛있게 먹었다.
냠냠
임신부 선착순 선물도 받았다. 위에 사진은 구독 4종 하고 나서 받은 선물이고, 임산부 선물은 자두 말린 거 하나랑 로션 한 개, 보리보리 12% 할인쿠폰 하나 받았다. 배우자가 실망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받은 게 어디야~
구독 4종(베페앱, 유튜브, 인스타그램, 또 하나 어디더라..)을 하면 선착순으로 선물 주는 것도 받았다. 그게 바로 저 위에 있는 사진의 물건이다. 이것도 줄이 꽤 길었다.😄
아기 수전으로 유명한 클리어잭.
나는 이것도 이미 미리 사놨는데 이건 아무래도 베페 가격이 싸다. 다들 베페에서 사는 게 좋겠다. ㅎㅎ
라이브방송에서 보았던 분을 봬니까 내적 친밀감이 상승했다 ㅋㅋ 아는 척 하진 못했다. 후후..
근데 배우자는 클리어잭 수전 말고 다른 수전(브랜드 이름을 까먹음)이 수압이 더 세게 나와서 좋다고 했다. 나는 수압 센 게 싫어서 클리어잭 선택한 건데??😂😂
마지막으로 쁘띠마리에, 마더스베이비에서 수유브라랑 수유나시를 보았다. 이건 진짜 현장에서 살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결국 안 샀고 인터넷으로 2천 원인가 3천 원 더 싸게 주고 삼. 물론 내가 원하는 색의 팬티 재고가 인터넷에 없었지만, 사겠다고 마음먹은 게 베페를 나오고 나서여서🫠 아 갈대 같은 나의 마음..
그리고 역방쿠로 유명한 제이앤제나 부스도 갔다. 여기도 사람이 굉~ 장히 많아서 역방쿠 만지는 것도 어렵고 설명도 옆에 사람한테 하는 거 귀동냥해서 들었다 ㅋㅋ
직접 만져보니 단단하다. 말캉하진 않다. 그래서 더 좋은 듯.
앞, 뒤를 인견 하나로 할 건지 면으로 다 할 건지 선택할 수 있는데 여름이라도 면을 선호한다고 했다. 난 인견 선택 하려 했는데?! 면을 해도 상관없고 면도 괜찮구나! ㅋㅋ
나의 베페 방문 후기는 여기서 끝.
거의 3-4시간을 있었는데, 다닐 땐 힘든지 모르다가 이제 끝나고 집에 가려니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아프고 몸이 굉장히 무거웠다. ㅋㅋ 그래도 너무 재밌었고 쇼핑은 손수건이랑 천기저귀만 하고 끝났다.
마지막으로 내가 산 물건(밤부베베) 사진 하나 올리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이제 45회 베페가 내일(2월 18일) 하루 밖에 남지 않았는데 다들 가셔서 좋은 거 보시고 시향, 시착도 하시고 육아용품 구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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